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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서관위 사건 제 2탄. 서재관리위원회의 첫 회식 현장 📚
- 아이럽북
- 조회 : 335
- 등록일 : 2024-11-02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번 학기에 이어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아이럽북입니다
세저리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어디일까요?
저는 바로 >단비서재<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쉴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죠.
독서의 계절이 다가온 만큼 단비서재에 신간 소식도 있답니다.~ ,~
서관위원장의 고백도 있다고 하니 함께 읽어봅시다
저는 단비서재를 깔끔하게 관리해주는 서재관리위원회 회식에 다녀왔는데요.
장소는 바로 제천에서 파스타가 맛있다는 '라포르께따' 입니다.
먼저 샐러드와 함께 식전 빵이 나왔습니다.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샐러드를 먹기 시작한 1명...
(변명을 해봅니다)
민성씨는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콜라를 바로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서관위원장은 자신의 콜라가 아니라며 거품반 콜라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콜라는 완벽한 각도를 자랑하며
거품이 하나도 없는 콜라를 만들었죠..
주문한 음식이 다 나올때까지 각자 서관위에 지원한 이유와
책이나 도서관에 관해서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7.5기에서 유일하게 서관위를 선택해준 예진님..
예진님은 여행을 가면 지역의 독립서점을 가거나
해외를 가면 해외 국립 도서관을 가보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어요.
최근에는 홍콩 국립 도서관에 가게 되었는데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있었다고..! ~,~
서재관리위원회를 4학기 동안 함께해주신 민정님!
민정님은 한강 작가를 엄청 좋아하신다고 말하셨는데요! ㅎㅎ
한강 작가를 좋아하시는 세저리 학생분은 민정님과 함께
한강 작가의 작품에 대하여 같이 이야기해보시길
...!!
앗 이야기를 듣다보니 어느새 음식도 다 나왔더라고요
너무 배고팠던 나머지 뒤늦게 사진을 찍어 어떤 메뉴를 먹었는지는 ...
궁금하시다면 사진을 찍은 서관위원장에게 연락주세요(?)
민성씨는 서관위 단톡방이 너무 늦게 만들어졌다며(8월 말에 개강했지만 10월 초에 만들어진 톡방)
할 일이 있다 싶으면 주변에 제일 친한 사람들만 불러서 일을 처리했다는 점에
섭섭함을 토로했습니다.
(격렬하게 손을 이용해 자신의 섭섭함을 표현하는 김민성 기자)
(묵묵히 민성 기자의 말을 듣고 있는 고(민중)독 서관위원장)
그러나 민성 기자는 알까요?
어느 날 본인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던 한 서관위원에게 연락한 서관위원장.
6,7,8월 신문을 정리해야한다며 언제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연락했습니다.
그녀의 고민 중독 결과는 '미루기'라는 걸 아는 서관위원은
매우 피곤하지만 함께 도와주기 위해 달려갔답니다.
그러나 일은 혼자 다한 서관위원..
서관위원장은 어디선가 망원경을 가져와 작은 단비서재 안에서
본인의 업무를 뒤로하고 도와주러 온 서관위원을 지켜보고만 있었죠
(그 날의 사진을 살짝 공개합니다.)
🥲
서관위원장은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이번 대청소 날 모두 참석해서 청소를 도와준 서재관리위원회에게 고맙다고 말했어요.
그녀는 앞으로도 종종 단톡방에 연락하면
다 같이 모여 정리하기로 (얼렁뚱땅) 약속을 했답니다.
아...
옆에서 서관위원장이 할 말이 있는데 대신 전해달라고 하네요...
ㅅ...서관위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