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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석쌤네 콩밭에서 막걸리와 두부 새참을 먹다...
- 대감연습생
- 조회 : 749
- 등록일 : 2024-06-18
1학기 종강을 기념하기 위해 유쁘팀은 회식을 떠났습니다.
근아전아...
다들 어제 유쁘팀에서 출고한 터줏대감 1편 보셨나요?
정말 대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빠른 시청 바랍니다!
▶▷▶▷https://youtu.be/8KDc5ziHOBQ?si=ozQ_TDq4uAa1w0b1◁◀◁◀
만수네 콩밭에 석쌤네가 방문하였습니다.
오늘은 종강 축하파티와 더불어
어제 출고한 터줏대감 컨셉에 맞게 막걸리 새참파티가 열렸습니다.
(다들 보셨죠?^^https://youtu.be/8KDc5ziHOBQ?si=ozQ_TDq4uAa1w0b1)
막걸리와 제육볶음, 두부전골과 두부구이,
각종 맛난 반찬으로 파티를 시작했습니다.
술을 끊은지 햇수로 8년차가 되셨다는 석쌤께서는
왕년에 후배들 보내는 게 취미였다면서 막걸리를 팀원들에게 따라주셨습니다.
(사장님께 막걸리를 특별 주문해두셨다는 석쌤,,,감동입니다...)
(유쁘팀 베스트 드라이버 두 분은 물 막걸리)
막걸리 PARTY ON
(저희가 왜 막걸리 마셨는지 아시죠?^^ https://youtu.be/8KDc5ziHOBQ?si=ozQ_TDq4uAa1w0b1)
그리고 오늘은 무엇보다 중요한 행사가 있었는데요?
바로 새로운 이장을 뽑는 자리였습니다.
최진주 피디가 단독후보에 올랐습니다.
최 피디는 이번 학기에 소나기 템플릿을 리뉴얼하고
모두가 쓸 수 있는 프로젝트 파일을 만들었으며
유쁘팀 팀원들 콘텐츠의 그래픽 제작, 촬영을 도우는 등
유쁘팀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자신의 도움을 받았으면 나를 뽑으라는 무언의 압박을 보냈습니다...
(최 피디를 흐뭇하게 지켜보는 심 피디와 음식을 흐뭇하게 보는 강 기자)
반대표 던질까 말까 고민 중...
본인투표 중
그렇게 진주피디는 만장일치로 석쌤네 콩밭의 이장이 되었습니다.
이장직을 맡자마자 돌변한 진주피디는
자신의 말을 안들을 시 숟가락으로 체벌을 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는데요.
(정용훈 대감이 눈 수술을 한 것도
진주피디의 숟가락에 맞았기 때문이라는 썰이 확실시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순조롭게 정권이 교체되는 것 같은
그때!!!!!
“잠깐만요”
안소현 팀장님께서 이의를 제기하셨습니다.
평화로운 유쁘팀이 폭력으로 물드는 모습은 도저히 볼 수 없다 말하시더니...
그만 자리를 박차고 나가셨습니다...
석쌤께선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놀라셨습니다.
익명을 요청한 취재원은 이 사태를 보고 "이사건 단비다!"라고 외쳤습니다.
자신의 핸드백을 빠르게 챙기는 박 기자를 시작으로
유쁘 팀원들은 새 팀장의 패기에 혀를 내두르며
하나둘 식당에서 빠져나왔습니다.
그렇게 유쁘팀은 1호차 석쌤 car와 2호차 옥주샘 car,
3호차 Taxi를 타고 문화관으로 무사 귀환하였습니다.
하지만 두부 막걸리 새참으로도 부족했는지
유쁘팀 17기들은 빙수를 시켜먹었다고 합니다.
김민성 기자는 무려 완뚝했다며 사진으로 자랑도 했는데요?
그런 김 기자와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가 물만 두병 마셨다고 제보한 송 기자와
채소만 간신히 건져먹었다는 박 기자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김민성 기자는 그것도 모자랐는지 자기가 빙수 하나를 다 먹겠다며
한통을 차지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입맛만 다시는 기자들과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최 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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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024년도 1학기 유튜브브랜딩 팀은 종강을 맞이했습니다.
앞으로도 평화롭고 무해한 유쁘팀이 되길 바랍니다.
이 글의 대부분은 사실에 기반한 픽션입니다.
새로운 유쁘 이장과 그의 비선실세 심 족장의 투샷으로 마무리합니다
대화 중 우연히 찍힌 사진인데 참 아름답네요 (이건 100퍼센트 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