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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기자는 내란세력보다 부지런한가
- 17기 박현석
- 조회 : 156
- 등록일 : 2025-02-15
이 글은 격문이 아니다. 의분을 높이려는 글이 아니다. 흥분하면, 하나에 골몰한다. 심박수를 높여 뽑아낸 에너지를 한 곳에만 투입한다. 맹수에 쫓기거나 사냥감을 추적하던 시절엔 그 능력이 긴요했다. 지금은 문명 시대다. 내란 수괴는 제풀에 격분하고 음모에 몰두했다. 기자는 그런 인간과 달라야 한다. 달려드는 것은 한 마리 승냥이가 아니고, 잡아야 할 것은 토끼 한 마리가 아니다. 내란 발생 70일을 넘기는 지금, 기자는 모든 일을 일일이 추적해 종합해야 한다. 냉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