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독거노인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은 이 행사는 세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박소영)와 함께하는 행사로 학생들이 직접 모금을 하고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모금을 바탕으로 직접 구매한 부식품과 생필품을 포장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전달까지 직적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명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플라워우담(대표 이소영), 이남희플라워샵(대표 이남희), 멍텅구리떡집(대표 박종수)에서 카네이션과 떡을 후원하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사로 이뤄졌다.

아울러 ㈜유유제약에서는 2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지원 및 전달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응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행사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한 세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물품을 지원해 주신 지역사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고심하고 실행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