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영과 디자인관에는 냥이들이 삽니다. 

어제 본 모습과,  장마철에 해가 난 날, 제 창가 밑 잔디밭에서 몸을 말리며, 가족끼리 낮잠 자는 모습들입니다. 전에 제 연구실 창으로, 비온 뒤에는 풀밭에서 햋빛에 몸을 말리는 냥이 가족들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저녁에 느긋이 쉬는 모습입니다. 

주로 아침 새벽과 해진 뒤 한적하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들고양이는 독립적인 동물로서 주로 밤에 활동합니다. 사냥성이 강해서 쥐, 새, 곤충 등을 사냥하며 먹습니다. 들고양이는 육식동물이므로 육류가 필수적인 영양소 원천입니다.

혹시 여러분이 그들에게 무엇인가 먹이를 주고 싶으시다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제공하는 고양이 사료, 생선, 살코기 등 다양한 단백질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가다가 시영가족인 고양이를 본다면, 조금 관심을 가져주세요.

들고양이를 도와주는 것은 높은 책임과 사랑을 필요로 합니다. 적절한 관리와 배려로 들고양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2023 7월 31일 

학과장 신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