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세명대학교(총장직무대행 권동현)는 실내디자인학과와 연기예술학과가 2학기부터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연계전공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전공은 실내디자인학과와 연기예술학과의 연계 전공이다. K-문화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공연, 방송, 미디어 분야에 필요한 통합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도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자인과 방송, 공연, 영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방송 무대 디자인, 공연 무대 디자인, 영화 미장센의 이해,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캡스톤디자인 등의 과목을 개설·운영한다. 다양한 실무중심의 수업을 통해 기획에서 디자인까지 종합적인 디자인 능력을 갖춘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세명대는 이번 연계 전공을 위해 최신 교육 기자재와 실습 인프라를 구축해 실무 적용이 가능하도록 실습기회를 제공한다. 두 학과의 융복합 연계 활동으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여 K-culture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용해 실내디자인학과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한류의 영향으로 공연, 영상사업 등의 실무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한 전문역량을 갖춘 인재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실무중심의 수업을 통해 종합적인 디자인 능력을 갖춘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다양한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