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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논술 쓰고 갈비튀김 드실 분 구합니다
- 주논개
- 조회 : 1188
- 등록일 : 2024-04-28
안녕하세요
주논개입니다.
여러분은 논개의 성이
'주'라는 걸 알고 계셨나요?
전 몰랐습니다.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오늘은 무려 2주나 미루어진
논계 피드백이 있었던 날입니다.
미뤄진 경위는 재미없으니
위 사진을 참고하시고
아무튼 지지난주 금요일(12일)에
진행되었어야 할 피드백을
오늘(28일) 줌으로 진행하고
이후 모두가 알아서 송학반점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퀴즈 하나 드리겠습니다.
한자로는 송학반'장'이라고 적혀 있는데
송학반'점'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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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모릅니다.
그냥 다른 중국집들이 반점이니까
같이 반점이라고 하는 거 아닐까요?
가게 사진은 네이버 지도에서 퍼왔습니다.
아무도 찍지 않았더라고요.
음식 사진도 없습니다.
먹느라 바빴던 걸까요?
그나마 건진 갈비튀김 사진입니다.
어떤가요?
맛있어 보이나요?
실제로 맛있습니다.
아무튼 오늘의 식사는
갈비튀김으로 시작해서
탕수육
계란탕
군만두
양장피+꽃빵(은 왜?)
짜장면(표준어인 거 아시죠?)
짬뽕
등을 먹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
사진은 없어서
그냥 KBS 생생정보통에서
중식 요리 한 상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궁금하면 직접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밥을 먹으면서는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안쌤의 일탈 얘기 말고는
기억나는 게 없네요.
안쌤의 일탈 얘기가 궁금하다면
이 글의 결론을 유의해서 봐주세요.
밥을 다 먹고는
바로 앞에 있는 엽연초하우스에 있는 카페로 향했습니다.
날이 많이 더워 50m쯤 걷고
반쯤 녹은 안쌤께서는
밥을 다먹고 카페에 와서야
세저리이야기를 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억이 틀릴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그래서 급하게 사진도 찍고
케이크도 먹고
혁규 씨는
제법 멋진
청포도 에이드도 먹었습니다.
이후 안쌤은 남은 커피를 야무지게 싸들고
댁으로 향하셨습니다.
멀리 서울에서 와준 은송 씨도
버스 시간에 맞춰야 한다며
일찍 돌아갔습니다.
분명 같은 각도에서 찍었는데
안쌤과 제법 비율 차이가 나 보이네요
기분 탓인 걸로 하고요
이어 저를 포함해 최후의 4인은
볼링을 치러 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볼링을 칠 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군요.
논계 총무인 박사장은
이 사진을 꼭 올려달라고 했지만
오히려 모두를 부끄럽게 만드는 것 같은 건
기분탓일까요?
아무튼 즐겁게 볼링을 치고
학교로 돌아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어떤가요?
제법 화목해보이지 않나요?
이런 논계에서
조만간 회원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옛날 '논개제'라는 축제에는
'논개 체험'이라는 행사가 있었다는데
이런 걸 하진 않고요
2주에 한 번씩 논술을 쓰고
모여서 안쌤께 피드백을 받습니다.
내일(29일, 월요일) 중으로 모집 인원을 확정한 뒤
5월 12일(일요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갈비튀김 드시고 싶은 분
안쌤께서 사주시는 커피 마시고 싶은 분
볼링 치고 싶은 분 등
모두를 환영하니까
단톡방과 카페 잘 확인해주시고요.
앞으로도
논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