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7만 4167가구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2014년 16만 8473가구에 비해 55.9% 감소한 수치다. 일부 지역에선 연탄 사용 가구가 오히려 증가했다. 절대 수치를 기준으로 보면, 충청북도의 연탄 사용 가구가 가장 많이 늘었다.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단비뉴스>는 고령 인구가 많고, 전체 면적의 약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는 충북 제천시 수산면의 연탄 사용 가구를 취재했다.